동북아 다자안보협력과 주변 4강

등록일 2001-04-10 조회수 6,922 저자 홍현익, 이대우 , (공저)

이 책은 한반도 주변 4강의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에 대한 인식과 전략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북한이 아세안지역포럼(ARF)에 가입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절실해졌기에, 이러한 연구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인 탈냉전 흐름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지역은 냉전적 긴장과 탈냉전적 협력 분위기가 병존하고 있다. 특히 분단된 남북한이 계속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한%uB7미동맹, 미%uB7일동맹 등 군사동맹이 건재하다. 반면 북한과 중국은 군사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주변국들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자주적 국방력 구축, 한%uB7미동맹을 주축으로 한 주변국과의 쌍무적 안보협력 도모, 북한과의 화해 모색 등을 통해 안보정세를 안정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과 세계화%uB7정보화의 진전은 국가간 상호의존을 심화시키고 환경%uB7경제%uB7범죄%uB7대량살상무기 등 새로운 차원의 안보문제를 부각시키고 있기에, 이제 이러한 역동적 정세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이 책의 필자들은 상호안보, 공동안보, 협력안보라는 탈냉전시대의 새로운 안보 개념에 입각하여 분쟁을 방지하고 안보정세를 안정시키며 동북아의 공존공영 여건을 조성하는 해결책으로서 다자적인 안보 협력틀을 제시한다. 나아가 현재의 양자동맹들과 다자안보협력의 조화로운 융합, 다자안보협력에 소극적인 북한%uB7중국%uB7미국의 참여 유도가 관건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권    호 : 2001-08
출판사 : 세종연구소
발행일 : 2001년
페이지 : 191 Page
가    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