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새 질서를 이해하는데 있어 미국과 중국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미%uB7중 관계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이며, 따라서 대만문제나 TMD 문제로 미%uB7중간의 관계가 악화되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9뜑 테러 사건으로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및 동북아시아 질서가 더욱 강력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중국의 WTO 가입과 더불어 중국의 부상이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이 책 『미%uB7중 관계의 변화와 한반도』는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미%uB7중관계는 긴장되어왔고 동북아 안보도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9뜑 테러사태를 맞아 동북아에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하에서 이 연구는 미%uB7중관계를 미국의 입장뿐 아니라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여 균형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시도로 이루어졌다. 중국의 시각에서 미%uB7중관계 전문가인 청화대학의 추수롱 교수와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의 안보연구 주임인 주펑 교수가 대만 문제와 미사일 방어체제문제를 중심으로 중국의 대미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미%uB7중관계 전문가인 추수롱 교수와 지역안보와 미사일 문제 전문가인 주펑 교수의 분석은 약간 상이한 점도 있으나, 공히 미%uB7중관계가 완전히 대립으로 갈 것으로 보지는 않으면서도 미%uB7중관계가 갈등으로 나아갈 수도 있으므로 미%uB7중간에 지속적인 전략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미국의 대중정책은 미국의 동북아 정책을 연구해온 세종연구소 이대우 연구위원이 맡았다. 결론 부분에서 세종연구소의 이태환 연구위원은 미%uB7중관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검토하고 있다.
권 호 : 2002-04
출판사 : 세종연구소
발행일 : 2002년
페이지 : 156 Page
가 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