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치경제: 연속과 단절

등록일 2009-03-16 조회수 9,909 저자 진창수 , (지음)

    이 책은 일본 개혁의 정치 과정 설명을 통하여 이것이 일본 정치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1990년대 이후 정치경제의 변화에 따른 일본모델의 변화는 현재의 일본 정치경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틀림없다. 일본의 1990년대는 저상장과 불황으로 얼룩져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일컬어진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예전엔 고도경제성장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진 많은 요인들이 이제는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제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이전의 주장들이 잘못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일본적 제도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일본 정치권의 핵심적인 주제가 되었다. 

   일본 정치권은 장기 불황에 직면하면서 일본 나름의 개혁 정책을 시도해 왔다. 그렇지만 일본의 개혁은 결과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그 제도적인 변화는 수상의 권한 강화와 집중화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 개혁에 영향을 준 정치적 조건, 이해관계의 변화, 그리고 국제적인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일본의 개혁 내용과 그 파급효과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권    호 : 2009-2
출판사 : 도서출판 한울
발행일 : 2009.3.16.
페이지 : 350 Page
가    격 : 2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