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책브리프

[세종정책브리프 2026-14] 북극 지정학의 변화와 안보적 함의: 북극의 주요 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등록일 2026-03-27 조회수 115 저자 유준구

북극 지정학의 변화와 안보적 함의:

북극의 주요 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유준구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장

 

핵심요약

 

 

■ 지정학의 귀환이라는 명제는 북극에서도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바, 미·소 냉전 후기 조성된 ‘북극 예외주의’ 의 종언이 시작

 ❍ 북극 지정학은 지리적 선점기, 전후 냉전기 미·소간 군사적 긴장을 거쳐 탈냉전의 전기를 마련

 ❍ 이후 ‘평화의 지대’로서 북극 협력이라는 예외적 환경이 유지되어왔으나 최근 이에 대한 중요한 변화가 진행 

 ❍ 북극 예외주의의 배경에는 강대국 간 안보 경쟁 상황에서도 기능적 협력의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하려는 의도에 기인

 

■ NATO의 확장,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북극 진출, 트럼프 행정부의 서반구 중시 정책 등으로 인해 북극 지정학은 변화하고 있으며 미·중·러 강대국 간 ‘Great Game’을 촉발

 ❍ NATO의 확장과 러·우 전쟁, 중국의 북극 진출로 인해 북극에서도 국가·진영 간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공세적인 그란란드 매입 추진은 북극 지정학을 복잡하게 진화

 ❍ 북극이사회 옵저버 국가인 이탈리아가 2026년 1월 발표한 극지전략에서도 북극을 “The Arctic is the theater of competition and possible confrontation among great powers”으로 평가

 ❍ 북극 지정학의 변화는 비단 북극에 국한되지 않고 강대국 간 글로벌 전략 경쟁과 맞물려 대서양, 인·태 지역과도 상호 연계

 

■ 북극 안보는 북극항로, 에너지·자원 공급망, 군사력 투사 등이 복잡하게 중첩·연계되어 복합안보 차원에서 진화

 ❍ 북극항로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러시아 우위의 북극항로 이용은 점차 해상교통로(Sea Lines of communication, SLOC) 차원으로 인식

 ❍ 북극항로의 중요성은 에너지안보 및 공급망과 필연적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는 바, 대안적 에너지 공급망은 물론 글로벌 전략 경쟁의 양상으로 확대

 ❍ 북극항로 및 에너지·자원 개발 이슈 이면에 있었던 북극의 군사화 및 군사적 전략 경쟁이 최근 전면에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서반구 중시 전략으로 인해 심화

 

■ 향후 북극 지정학의 변화와 안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은 분명한 바, 이는 주권 및 영유권 문제의 재점화, 북극 거버넌스의 안보화, 해상교통로 연결 논의로 확산될 전망

 ❍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공세적인 매입 시도, 러시아의 북극 군사력 강화, 중국의 북극 진출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 

 ❍ 향후 북극 지정학의 변화는 해상교통로의 연결(대서양-북극-인태), 에너지·자원 개발 및 공급망 강화, 북극의 군사거점화를 둘러싼 북극권 국가와 미·중·러 간 전략적 관계에 좌우될 가능성이 유력

 ❍ 북극의 변화는 글로벌 지정학의 북극에 대한 영향과 북극 지정학의 글로벌 영향이라는 두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의 연결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 

 

■ 동 브리프는 북극 지정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분석하고, 북극 안보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평가하여 향후 전망 및 시사점, 그리고 정책적 고려 사안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