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2016년 6월 29일(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제16차 한미서부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소장과 박준우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는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부 장관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한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동북아 지역정세와 북한, 그리고 한미동맹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동북아 지역정세’를 주제로 개최된 제1세션에서는 김흥규 아주대 교수와 토마스 핑거 스탠포드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하여 각각 “Shifting the Paradigm: China’s North Korea Policy during the period of the U.S.-China Strategic Rivalry”와 “Regional Development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진 제2, 3세션에서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교육연수본부장과 댄 스나이더 박사가 북한에 대하여, 김성한 고려대 교수와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한미동맹에 대하여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