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화), 세종연구소는 정재정 서울시립대교수와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장을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초청하여 “‘위안부’문제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제15차 정세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상현 연구기획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정재정 교수는 위안부 합의안에 대한 한일간의 입장 차이를 조명하고 보완 및 후속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실행을 위한 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조희용 일본연구센터장은 위안부 피해자 및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이라는 안보분야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금, 갈등에 대해 보다 성숙하게 대응하며 한일간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데 우리의 역할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