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11월 17일(목), 세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미국 차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제32차 세종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진창수 소장의 개회사와 박준우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은 <미국 대선 분석 및 평가>라는 주제 하에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박원곤 한동대 교수가 각각 “미국 사회변화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 차기 행정부의 리더십 분석"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정토론자로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 이상현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김태현 중앙대 교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참석하여 미 대선 결과의 구조적 배경과 트럼프 행정부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였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는 이성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대중국정책: 미중관계 변화 전망”, “대일본정책: 미일관계 변화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김상준 연세대 교수,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김성철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 달라질 미국의 대일·대중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3세션에서는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한반도정책>을 주제로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과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대북한정책"과 "대한국정책"에 대해 발표하였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과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 그리고 서정건 경희대 교수는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대한반도정책을 전망하고 한국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창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 세션 발표·토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대미정책 수립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