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와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2017 북경회의가 지난 9.7(목),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기존협력과제 논의 심화 및 신규협력분야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 환경분야 및 국제관계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환경분야의 동북아다자협력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북아다자협력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는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순루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연구위원, 원동욱 동아대 교수, 그리고 천샹양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 구상과 추진방향 및 동북아다자안보협력과 한중의 역할 등 에 대해 발표하였다. "환경분야의 국제협력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이현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쉐다위안 중앙민족대학교 교수,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동잔펑 중국환경계획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생물다양성 분야 동북아 지역협력의 과제와 전망, 그리고 동북아 대기오염 대응 협력현황 및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