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11월 13일, 도쿄에 소재한 토다평화기념연구소(戶田平和硏究所)와 연례 학술 세미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세종연구소는 아시아연구기금의 후원을 받아 금년까지 3회째 토다평화연구소와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토다평화연구소는 독립적, 초당파적 연구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참석자들은 한일 양측 학계와 정계, 언론계에서 보수와 진보를 넘어 균형 있게 안배되었다.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
이면우 세종연구소 부소장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길윤형 한겨레신문 국제부장
정미애 세종연구소 특임연구위원
배종윤 연세대 통일학연구원
최종호 Joy&Partners 법률사무소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
기미야 타다시(木宮正史) 도쿄대학 교수
미네기시 히로시(峯岸博) 일본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편집위원
시오무라 아야카(塩村 Ayaka) 입헌민주당 참의원의원
이치카와 하야미(市川速水) 아시아연구기금 이사
히라이와 슌지(平岩俊司) 난잔대학 교수
하코타 테츠야(箱田哲也)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회의에서는 한일관계의 현황과 진단,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의의와 이행 평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등 3개의 세션에 걸쳐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