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11월 19일 일본 토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도쿄(Kioi Conference Hall)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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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1세션 한일관계는 왜 이렇게까지 악화되었는가, 2세션 한일관계 개선의 길, 3세션 한일관계의 미래비전 모색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의 국회의원과 학자, 언론인이 참여하는 1.5트랙 회의로 문정인 이사장과 게이오대학교 오코노기 마사오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겨레신문 길윤형 국제부장, 세종연구소 진창수 일본센터장, 정미애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도쿄대학 기미야 다다시 교수, 아사히신문 이치카와 하야미 편집위원, 난잔대학 히라이와 슌지 교수, 니혼케이자이신문 미네기시 히로시 논설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하였고, 국민의 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자유민주당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 자유민주당 이토 다다히코 의원, 공명당 아카바 가즈요시 의원, 입헌민주당 시오무라 아야카 의원, 입헌민주당 후토리 히데시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양국 국회의원들도 시종 자리를 뜨지 않고 학자, 언론인들과 더불어 한일관계에 대한 진지하고 기탄없는 토론을 전개하였으며,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과 공감대를 확인하는 매우 의미있는 회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