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와 중국 상해국제문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2017 상해회의가 지난 9.8(금),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었다. 동북아다자협력을 위한 한중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 국제관계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국신정부 출범과 한중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국신정부 출범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는 차창훈 부산대 교수, 정재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왕웨이민 상해정법대학 교수, 그리고 궁커위 상해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센터 부주임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변화와 한중안보협력 필요성,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도전과 중한관계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동북아다자협력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박상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고유환 동국대 교수, 정지용 복단대 교수, 그리고 샤오위췬 상해국제문제연구원 대만·홍콩·마카오 연구소장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한국역대정부의 동북아다자협력외교와 북한 핵미사일 개발 하의 동북아다자안보정세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