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2016년 2월 11일(목)10:00-12:00, 소회의실에서 Mark Fitzpatrick IISS 비확산 및 군축프로그램 대표가 "아시아의 잠재적 핵무기 국가들: 일본, 한국, 대만"이라는 주제로 3국의 비확산 역사, 확산 유인 동기, 핵무기 관련 헤징전략 등을 발제하였다. 박준우 이사장을 비롯하여 진창수 소장 , 전 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세토론회가 개최하였다.
피츠패트릭 대표는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3국은 미국의 동맹 또는 우방이고 모두 민주국가들이지만, 각기 핵보유 동기가 있는데다, 경제.기술.산업 기반을 갖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짧은 기간 내에 핵개발이 가능한 '잠재 핵강국들(latent nuclear powrs)'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일본이 핵 보유에 가장 근접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만 역시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에 따라 핵보유 동기가 크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