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화) 오전에 개최된 세종연구소 2025년 제1차 정세토론회에서 이기태 선임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일본의 인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본 정세토론회는 이성원 외교전략센터장의 사회로 하기의 내용과 같이 진행되었다.

일본은 바이든 시기 구축한 격자형(lattice-like) 동맹 네트워크 구조에서 미일동맹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 시기에도 격자형 동맹 네트워크 구조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미일동맹 강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함.

일본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차원에서 미국에 반감을 갖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미국을 대신하는 역할을 맡거나 조정역할을 FOIP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선도하고자 함.

한국은 글로벌 차원의 미일동맹을 바탕으로 한 격자형 동맹 네트워크 구조를 이해하고, 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체제의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함.

한국은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다른 국가와의 외교에서 우선순위를 달리하는 전방위 협력 외교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트럼프가 양자동맹에 소홀하다는 관점이 있지만, 한미동맹 강화가 결국 미국의 이익이 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여기에는 실천적 행동이 반드시 뒤따라야 함.

※ 발표 및 토론 내용은 추후 세종정책브리프로 발간될 예정입니다.​​​​